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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종합비타민(성분확인하고) + 유산균 먹자
아래 비타민 본론 부터 보면 됨.
본인은 약사 친구가 있음. 대학 들어가자마자 밴드 중앙동아리를 했는데 이 친구를 만남. 원래는 화공이었는데 피트쳐서 본대 약대를 갔고 현재 약사가됨.
생각해보면 20대 중반쯤 때부터 얘는 항상 약을 챙겨먹었었음. 근데 그때는 20대라 건강 챙길 생각을 못해서 약사가 약먹는 데 뭘 먹고 있는지 물어볼 생각도 안함.
30살 넘어가니 슬슬 건강 걱정이됨. 이제 오메가3랑 비타민을 챙겨먹게 됨. 오랜만에 약사 친구 만나 밥먹으면서 영양제 뭐 먹어야하는지 물어봄.
약사 친구가 말하는 꼭 챙겨먹어야하는 영양제는 2개. 비타민이랑 유산균임.
비타민
음식을 골고루 먹으면 비타민을 사실 챙겨먹을 필요가 없음. 그런데 현대인이 골고루 먹기가 쉽지 않음. (외식도 하고 배달도 하니까..)
한국인이 어떤 영양소가 부족한지 봐야함.
영양에 관한 미국 유럽등 서구권의 논문들이 많은데 나라마다 식습관과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한국인에게 똑같이 적용하는 것은 무리임.
제일 좋은게 우리나라의 질병관리청에서 나오는 국민건강통계를 보는 것임. 한국인 식단에서 부족한 영양소를 알려줌. 모자라는 영양은 알약으로 채워주면 됨.
국내 제약사들도 국민건강통계 결과에 맞춰서 한국인에게 부족한 영양성분들을 맞춤으로 채운 제품을 출시하기도 함.
다른건 별로 필요없고 권장섭취량에 못미치는 비율의 영양소들을 보면됨.
2021년의 표시한 비율 부분을 보면 됨.
많이 부족한 영양소들을 정리해서 적어봄. 100%가 넘어야 충분히 섭취한 것임.
부족 영양소 | 평균 섭취비율 |
칼슘 | 64.7% |
칼륨 | 76.1% |
비타민A | 60.7% |
비타민D | 30.5% |
비타민E | 60.1% |
나이아신 | 86.6% |
엽산 | 78.9% |
비타민C | 72.1% |
이제 보건복지부와 한국영양학회에서 출간한 '2020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을 보면 됨. 하루 권장량을 mg, mcg 단위로 나타내줘서 종합비타민제 함량이랑 비교하기 좋음.
(표 요약 부분만 발췌)
필요한 부분만 캡쳐했음. 모든 영양소를 보려면 2020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 파일을 직접 다운로드받아 보길 바람.
표로 다시 정리해봄.
여기서 상한섭취량도 잘 봐야함. 외국 비타민들은 함량이 권장 섭취량을 아득히 넘어 상한 섭취량까지 있는 경우가 있음. 어린 여성의 경우 이런 비타민을 먹으면 실제 상한 섭취량을 초과할 수도 있으니 잘 봐야함.
부족 영양소 |
평균 섭취비율 |
권장 섭취량 | 상한 섭취량 |
칼슘 | 64.7% | 800mg | 2,500mg |
칼륨 | 76.1% | 3,500mg (충분섭취량) |
X |
비타민A | 60.7% | 800mcg(=0.8mg) | 3,000mcg(=3mg) |
비타민D | 30.5% | 10mcg(=0.01mg) (충분섭취량) |
100mcg(=0.1mg) |
비타민E | 60.1% | 12mg | 540mg |
나이아신 | 86.6% | 16mg | 35 / 1,000mg 니코틴산 / 니코틴아미드 |
엽산 | 78.9% | 400mcg(=0.4mg) | 1,000mcg(=1mg) |
비타민C | 72.1% | 100mg | 2,000mg |
권장섭취량과 충분섭취량이 있는데 권장섭취량만 지켜도 인구중 97~98%는 영양소 필요량을 충족시킬수 있다고함. 특별한 질병이 없는 한 대부분 권장섭취량 정도만 먹으면 문제 없다는 것임.
(충분섭취량은 건강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 관련 과학적인 근거가 부족한 경우라고 함.)
보통 종합비타민 제품들 함량을 보면 칼륨 혹은 비타민 D가 빠져있음
아무래도 건강적으로 어떠한 기능이 좋아진다는 과학적인 근거가 부족해서 그런가봄.(충분섭취량) 이 두가지는 빼더라도 적어도 나머지 비타민과 미네랄들은 부족분 비율 이상 들어 있는게 좋음.
비타민 B군
종합비타민 말고도 비타민 B군도 추천했음.
비타민 B는 활력 비타민이라고 불림. 피로회복, 활력증진에 도움이 되기 때문. 실제로 효과 체감이 가장 큰 영양제이기도 함. (각성제가 들어가서 마치 피로가 없어지는 듯한 효과를 가짜로 만들어 내는 것도 있으니 주의)
비타민계의 에르메스, 명품 비타민이라고 불리는 독일제 비타민도 비타민B군 고용량제 임.
스트레스해소에 도움이 되니 직장인은 필수라고함ㅋㅋ 굳이 비싼 외국제 안먹어도 성분만 잘 따지면 국내제약사에서도 좋은 비타민B 제품을 고를 수 있음.
고함량의 비타민B군을 먹으면 속쓰릴 수도 있음. 너무 심하지만 않으면 그래도 먹어가는게 좋다고 함.
유산균
비타민을 제외하고 영양제 중에서 가장 먼저 먹어야할 것은 유산균.
인간의 면역체계 자체가 장건강에 크게 좌지우지 된다고함. 장이 건강하려면 좋은 균이 많이 필요함.
장건강을 유산균으로 관리할 수가 있음. 유산균의 종류도 아주 다양한데 워낙 천차만별이라 좋은 제품을 일편단률적으로 정할 수가 없음. 자신에게 맞는 유산균을 찾아나가야함.
시간이 모자라 유산균에 대해 자세한 얘기를 많이 듣지는 못함. 담에 만나면 다시 물어보고 추가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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