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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바뀌는 보험료비교 방법!
자동차보험료를 비교하고자 인터넷에 '보험료비교사이트' 혹은 ' 자동차보험료비교사이트'를 검색해 보셨을 겁니다.
하지만 보험료를 비교해 주기는커녕 개인정보를 입력하게 한 후 상담원에게 전화가 옵니다. 상담을 받고자 한 게 아닌데 말입니다. 비교견적 사이트보다는 직접 원하는 보험사에서 계산을 해보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이번포스팅에서는 자동차보험료비교사이트의 불편함과 그에 대체할 수 있는 사이트, 플랫폼에 대한 정보를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목차
- 보험료 비교견적 사이트
- 보험다모아
- '네. 카. 토' 보험비교 플랫폼
- 후회하는 보험사들
1. 보험료 비교견적 사이트
포털사이트에서 검색한 보험료비교사이트는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이름과 생년월일, 휴대폰 번호 등 개인정보 등이 필수 기재사항입니다. 하지만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이후 보험 가입을 권유하는 전화가 하루에 수십 통씩 걸려옵니다. 보험전문가가 정직하게 알려준다고 홍보하지만 결국 개인정보를 얻어내려는 목적이 다분합니다. 일부 사이트의 경우에는 보험료 견적을 내기 위해 개인정보를 요구하거나 마케팅 활용에 동의를 강요하고 있습니다.
예시로 한 보험비교사이트에 접속하여 이름과 전화번호를 입력하여 보험료계산을 클릭하였더니 상담신청이 되었다는 문구가 등장합니다. 그럼 몇 시간 또는 며칠 내로 전화가 옵니다. 한눈에 편하게 보험료를 비교하고 싶었던 것뿐인데 모르는 상담사와 상담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험료비교사이트를 이용해서 보험료를 비교하는 것은 제대로 비교를 하는 방법이 아닙니다.
2. 보험다모아
이러한 문제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알려져 온 정부의 주도로 출범한 '보험다모아'가 있습니다. 보험다모아는 2015년 11월에 금융당국이 주도해 만든 일종의 가격비교 플랫폼입니다. 금융위원회는 국민들이 온라인을 통해 쉽게 보험 정보를 비교해 보고 가입할 수 있으며, 사업비 절감에 따른 보험료 인하도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당시 드라마 '미생'으로 한창 주가를 올린 임시완 씨가 출범 시연회에 참석했을 정도로 정부가 힘을 팍팍 준 정책이기도 합니다.
그때 당시만 해도 보험사들은 '보험다모아' 출범을 내켜하지 않았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의무보험인 자동차보험은 개별 보험사 홈페이지에 일일이 접속해 1년마다 갱신을 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보험다모아가 나타나 가격비교가 쉬워지면 자연스럽게 가격 경쟁이 심화하고 이는 보험사의 수익감소로 이어질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여곡절 끝에 보험다모아가 출범했지만 낮은 인지도가 문제였습니다. 보험다모아의 지난해 일평균 방문자 수는 6,836명입니다. 2017년 대비 2배 이상 늘기는 했지만 시중은행 애플리케이션과 비교해선 상대가 되지 않고 개별 보험사와 비교해도 20% 수준에 불과합니다.
보험다모아 운영은 법정 단체인 손해보험협회와 생명보험협회가 맡고 있습니다. 각 협회는 운영비를 각 보험사로부터 받는데, 보험사들이 보험다모아를 싫어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기가 힘들었다고 합니다.
3. '네. 카. 토' 보험비교플랫폼
올해 '보험 비교추천 플랫폼'이 출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일명 '네. 카. 토'에서 인데요. 네이버, 카카오톡, 토스를 줄여 부르는 말입니다. 복잡하고 정보 비대칭성이 큰 보험상품을 열린 공간인 '플랫폼'에서 비교해 가입할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소비자의 선택권이 커질 전망입니다. 한편으론 기존 보험 모집 단계에서 '플랫폼'이 추가되며 발생할 수 있는 소비자 비용 전가 문제나 불완전 판매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었습니다.
장점
보험상품은 다른 금융삼품에 비해 상품구조가 복잡한 편입니다. 이 때문에 소비자와 판매자 간 정보 비대칭성이 높은 상품으로 꼽혀왔는데요. 지금도 다이렉트 채널이나 보험협회의 '보험 다모아'등을 통해 상품 정보가 공개되고 있지만 플랫폼으로 좀 더 보기 쉽게 상품을 비교하게 되면 소비자 효용이 커질 수 있다는 것이 업계와 당국의 공통 의견입니다.
특히 표준약관을 기반으로 설계되는 '자동차 보험'의 경우 비교적 저렴한 중소형사나 디지털보험사 상품들이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감이 모입니다. 플랫폼의 개인화 추천 기능을 통해 소비자가 수많은 특약이나 상품군 중 꼭 필요한 상품만 추천받아 가입할 수 있다는 점도 기대되는 대목입니다.
우려되는 부분
협의 과정에서 줄곧 논의되어 온 '소비자 가격 전가' 가능성이 대표적입니다. 기존 온라인(CM) 채널은 소비자가 각 사 다이렉트 채널에 직접 접속해 보험에 가입하는 구조입니다. 그런데 플랫폼을 통해 가입하게 되면 이 과정에서 '플랫폼'이란 단계가 하나 더 붙게 됩니다.
그만큼 보험사가 플랫폼에 지불하는 수수료도 붙게 되는데, 보험업계에선 이를 일종의 '통행료'로 인식해 왔습니다. 플랫폼 수수료라는 기존에 없던 비용이 추가되는 만큼 그 가격이 소비자에게 전가될 수 있다는 우려입니다.
이를 막기 위해 협의 과정에서 수수료의 상한이 정해졌습니다. 하지만 보험사들은 "플랫폼 수수료란 없던 비용이 생기는 것인데 당연히 플랫폼 가격보다 다이렉트 채널에 바로 접속해 가입하는 가격이 더 저렴할 수밖에 없지 않겠냐"는 입장입니다. 금융당국도 이를 인지해 플랫폼 비교추천을 통해 가입하는 경우와 보험사 홈페이지를 통한 가입 시 보험료가 달라질 수 있음을 안내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또한 금융당국은 비교추천 과정에서 가공된 정보가 다른 목적으로 활용되는 것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또 플랫폼의 자율적인 정보보호 관리 위해 금융회사에 적용하는 정보보호 상시평가제를 적용한다는 방침입니다.
4. 후회하는 보험사들
보험다모아를 배척하던 보험사 앞에 위와 같이 '네. 카. 토' 등 온라인 금융 플랫폼의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출시가 기사화된 것입니다. 그동안 온라인에서 다이렉트(계약자-보험사)로 팔다가 중간다리가 하나 더 생긴 셈입니다. 당국은 보험다모아가 활성화하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하니 일단 접근성이 높은 '메기'라도 투입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보험사들은 애초에 가격비교 자체도 싫었는데 중간다리가 생기면 수수료가 발생하고, 이 부담을 소비자에게 전가하던지 자신들이 떠안든지 해야 하기 때문에 플랫폼 진입에 부정적인 입장입니다. 보험다모아가 성공했더라면 금융플랫폼이 들어오는 일은 없었을 것이라며 이제라도 보험다모아를 크게 키우는 방향으로 갔으면 좋겠다는 입장도 있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가 도입된다고 하더라도 보험다모아를 이용하는 데에는 전혀 지장은 없습니다.
이번 포스팅으로 자동차보험료비교사이트들의 불편함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저 또한 소비자 입장에서 생각해 보니 이용할 때마다 본인인증을 해야 하는 보험다모아보다는 이미 잘 이용하고 있는 네이버, 카카오톡, 토스 서비스를 먼저 이용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리고 보험다모아보다 더 유용한 서비스가 있다면 조금 비싸더라도 플랫폼에 더 호감이 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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